부산시의회,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환영..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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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특별법(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통과되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신상해)가 특별볍 제정을 환영하며 성명서를 냈다.
시의회는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부산시민의 20년 숙원인 가덕신공항 건설이 명실상부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이 됐다. 늦었지만 만시지탄(晩時之歎)을 피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역사적인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모든 부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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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부산시의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부산】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특별법(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통과되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신상해)가 특별볍 제정을 환영하며 성명서를 냈다.
시의회는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부산시민의 20년 숙원인 가덕신공항 건설이 명실상부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이 됐다. 늦었지만 만시지탄(晩時之歎)을 피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역사적인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모든 부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2002년 돗대산 사고 이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에 앞장서 노력해 주신 지역 경제인과 시민단체 그리고 모든 부산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오늘의 역사는 오로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으로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이룬 쾌거”라고 전했다.
시의회는 이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소모적인 논쟁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그간 김해신공항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미온적 태도로 대응해온 국토부도 국책사업의 책임 주체로서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에 앞장서 매진해 주기 바란다. 만약 특별법 통과에도 불구하고 발목잡기가 계속된다면 800명만 부·울·경 지역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해 2029년까지 가덕신공항 건설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가덕은 충분히 준비돼 있고 부산의 시간은 이미 2030년에 가 있다. 지난 20년 피눈물을 참으며 숱한 음해와 회의론에 맞서 싸워온 340만 부산시민과 800만 부·울·경 지역민의 의지가 더욱 굳게 뭉치고 있다”면서 “이에 부산광역시의회는 풀뿌리 민의의 대변자로서, 부산시민의 뜻과 부·울·경 지역민의 염원을 모아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및 활성화를 위해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사전절차 단축을 위한 모든 조치 이행 △정치권의 후속 법안 마련 등 가능한 조치 촉구를 요청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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