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첫날 백신 접종 완료..내달 말까지 1만4천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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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음건강회복홈의 입소자를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26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마음건강회복홈의 입소자를 시작으로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 3곳의 10명을 상대로 방문접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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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징후 없다"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음건강회복홈의 입소자를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26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마음건강회복홈의 입소자를 시작으로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 3곳의 10명을 상대로 방문접종을 가졌다.
이날 방문접종은 전주시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이 중노송동의 마음건강힐링홈 등 재활시설 3곳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접종팀은 예방 접종에 대한 금기사항 및 예진의 시간을 가진 후 65세 미만 재활시설 3곳의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이날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8일간 26개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851명(입소자 177명, 종사자 674명)을 대상으로 1차 방문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의 입원·종사자 4000여명은 오는 3월 10일까지 자체접종을 진행한다.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보건의료인 8345명도 내달 8일부터 말까지 자체 접종한다.
전북대학교병원 직원 중 코로나19 환자 치료 종사자 190명도 내달 말까지 자체접종을 완료한다.시는 내달 말까지 총 1만4000여명에게 1차 접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제외하고(화이자 백신)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된다. 2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에 따라 8주 뒤에 시작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현재까지 이상징후가 없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 되시는 분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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