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코로나 백신 접종 빈틈없이 관리할 것"

2021. 2.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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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오전 6시 제주지역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분이 도착한 제주보건소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수송 및 보관상황을 점검하고, 수송작업에 참여한 해병대, 경찰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원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제주에 도착해 정상적으로 인수인계가 완료됐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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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오전 6시 제주지역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분이 도착한 제주보건소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수송 및 보관상황을 점검하고, 수송작업에 참여한 해병대, 경찰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원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제주에 도착해 정상적으로 인수인계가 완료됐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수송 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이어 제주도정에서도 추가적인 백신물량 확보와 관리 및 백신 접종 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해, 제주도민들이 차질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또 "백신 운송이나 관리지침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이러한 상황이 발생해도 정직하게 공개하고, 추후 동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 단 한사람의 백신도 허비되거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접종 방법 등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이날 오전 1시 제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천 900명분이 목포항에서 출항돼 오전 6시경 도착했다. 도착한 백신은26일부터 6개 보건소와 9개 요양병원으로 수송돼 만 65세 미만 도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한 바이알(vial 약병)에 10명 접종분이 들어 있는 만큼 1회분의 백신도 폐기되지 않고 도민 모두가 백신을 접종할 수있도록 구체적인 접종 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유태희기자 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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