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되찾고 정체성 확립하겠다"..제19대 권순호 부천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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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의 자존감을 되찾고 정체성을 확립하겠다."
제19대 부천문화원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권순호(60) 후보가 당선됐다.
부천문화원은 최근 부천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2021년 제56차 정기총회를 열고 투표인 92명 중 84명 득표를 한 권 후보가 제19대 부천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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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문화원의 자존감을 되찾고 정체성을 확립하겠다."
제19대 부천문화원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권순호(60) 후보가 당선됐다.
부천문화원은 최근 부천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2021년 제56차 정기총회를 열고 투표인 92명 중 84명 득표를 한 권 후보가 제19대 부천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신문 대표로 있는 권 신임 원장은 지난 8년간 부천문화원 이사와 감사를 역임하는 등 부천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사이버 부천시티 조성 ▲10개 광역동에 ‘문화탐사대’ 구성 ▲부천문화원 단독 건물 영위 ▲부천문화원 예산 증액 노력 등을 제시했다.
권 원장은 "부천문화원의 자존감을 되찾고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문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문화의 전통성 보존과 전통과 미래가 함께 하는 격조 높은 부천문화융성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문화원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자랑스러운 부천문화원으로 만들어가는 데 문화적 역량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감사에는 고경숙(여)·류택희 후보가 당선됐다.
또 부천문화원이 제19대 권순호 신임 원장 취임과 함께 조영희 부원장, 신규이사 김민성, 김선봉, 김태욱, 나오삼, 박춘수, 오진구, 우인자, 이능세, 이승엽, 이종남, 장석재, 장현철, 정재섭, 차동길 등 14명과 기존 14명의 이사를 포함 총 30명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돼 앞으로 잔여 2년 임기 동안 문화원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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