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맡기고 돈빌린다' NFTfi, 10억 규모 투자 유치

이지영 2021. 2.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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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NFT) 담보 대출 플랫폼 ‘NFTfi’가 89만 달러 규모(한화 약 1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투자사로는 NFT와 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코인펀드, 1KX, 메반11 등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게임회사 애니모카 브랜드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NFTfi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예술품의 분할 소유권과 같은 NFT를 담보로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가치의 암호화폐를 대출받는 서비스다. 거래는 개인 간 거래(P2P) 방식으로 이뤄진다.

NFTfi는 이번 투자금을 플랫폼 기능 확장과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플로우와 같은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원하며 향후 커뮤니티가 플랫폼 운영 사항을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스테판 영 NFTfi 최고경영책임자(CEO)는 “NFT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라며 “NFTfi는 NFT의 금융 자산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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