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직격'에 움찔했나..맥코넬 "경선 승리 시 당연히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치 맥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오는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정된다면 그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맥코넬 원내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당 대선 경선을 거쳐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그를 지지하겠냐는 물음을 받자 "당 후보자로요? (그렇다면) 당연하죠!"(The nominee of the party? Absolutely)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치 맥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오는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정된다면 그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맥코넬 원내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당 대선 경선을 거쳐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그를 지지하겠냐는 물음을 받자 "당 후보자로요? (그렇다면) 당연하죠!"(The nominee of the party? Absolutely)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금부터 2024년 사이에 일어날 일이 많다"며 "적어도 4명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계획인 것 같다. 광범위한 경주가 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맥코넬 원내대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6일에 있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두고 감정의 골이 깊어졌었다.
맥코넬 원내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통해 국회의사당 공격을 독려했다며 "실제적이고 도덕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맥코넬 원내대표를 "음침하고 뚱하고 쌀쌀맞은 정치인"이라고 칭하는 격앙된 성명을 냈었다.
로이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보수정치회의(CPAC) 폐막식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때 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퇴임한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한편 더힐은 맥코넬 원내대표가 주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언급을 아꼈다고 보도했다.
회견에서 맥코넬 원내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CPAC 연설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가 어디에서 연설해야 하는지,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설전과 관련된 질문에는 "과거에 일어난 일은 지금과 연관이 없다"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행정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두한 행동대장' 조춘, 90세 된 근황…"나보다 어린 최불암이 반말했다 사과"
- 정신병동 CCTV 충격…"男보호사가 50대 어머니 올라타 무차별 폭행"[영상]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마술로 로또 1등 맞히자…최현우 "사이비 교주가 레슨 한 번에 1억원 제안"
- "대기업 J팀장, 콘돔·관계 물으며 여직원 성희롱…'나솔' 정숙이 신고" 미담
- "정준영이 바지 벗긴 뒤 사진 찍고 자는 친구 양주 먹였다" 과거 재조명
- 김미려 "초경 때 무서웠다, 몸에서 피가 나오니까" 사춘기 앞둔 딸에 성교육
- '다이어트 성공' 솔비, 확 드러난 쇄골 라인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N샷]
- "나 스킨십 좋아해" 정숙, 영호와 뽀뽀…'나는 솔로' 사상 최초
- "성심당 드디어 미쳤네"…전설의 팥빙수 가격에 '깜짝' 얼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