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MOD 버스, 이용자 대기시간 확 낮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서비스 중인 'I-MOD(아이모드) 버스'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I-MOD 버스는 이용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수요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대기시간 12.7분--- 영종국제도시 공영버스 대비 83%↓
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서비스 중인 'I-MOD(아이모드) 버스'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I-MOD 버스는 이용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수요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I-MOD 버스는 기존 버스의 고정된 노선 운행방식과 달리 이용자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노선이 변경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는 신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2019.12~2020.1)과 본 사업(2020.10~현재)까지 I-MOD 서비스 누적가입자 수는 1만4881명으로 영종국제도시 인구의 약 15.7%에 이른다.
본 사업 기간 하루 평균 349명이 I-MOD 버스를 이용했으며, 누적 수송인원은 3만9113명으로 집계됐다. I-MOD 버스는 총 8대가 운행 중이며 현재까지 차량 1대당 4889명을 실어 나른 셈이다.
I-MOD 버스에 대한 총 요청 건수는 8만2301건으로 일평균 735건의 요청이 접수됐다. 본 사업 이후 2월 현재까지 I-MOD 버스의 총 운행거리는 35만9630Km, 운행시간은 1만1815시간에 달한다.
특히 I-MOD 버스는 이용자 대기시간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을 통해 I-MOD 버스 요청 시 서비스 대기시간은 12.7분으로 이는 영종국제도시 공영버스 평균 대기시간(78분)에 비해 83% 감소한 수치다. I-MOD 버스 대기시간은 인천 전체 버스 평균 대기시간(18분)보다도 약 28% 짧다.
한편 씨엘은 영종 모빌리티 오퍼레이션 센터에 자체 운행팀을 두고 차량을 운행 관리하고 있다. 또 별도의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차량 관제 및 고객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씨엘의 김지원 IMOC 운영관리 팀장은 "지난해 본 사업 기간 I-MOD 버스 탑승률은 47.9%로 운행 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라며 "그간의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노선 최적화에 따른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진 이창희기자 changhle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랑사가’ 한 달째 흥행몰이…고품질·소통노력 ‘통했다’
- 인천 I-MOD 버스, 이용자 대기시간 확 낮췄다
- ‘킹오파 올스타’, 최상위 능력 시그니처 파이터 ‘마이’·‘아테나’ 등장
-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 에피소드3 크로스월드 적용
- 컴투스 ‘MLB9이닝스21’ 글로벌 사전예약…새시즌 ‘준비’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상장 앞둔 네이버웹툰, 갑작스런 자회사 지분 매각 왜? [재계 TALK TALK]
- 권지용, 카이스트 교수 되다...26년까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용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