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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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날 관내 첫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시작된 굿뉴스 요양병원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접종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거제시는 의사 송남규(51)씨를 포함한 의료종사자 1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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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날 관내 첫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시작된 굿뉴스 요양병원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접종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거제시는 의사 송남규(51)씨를 포함한 의료종사자 1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 현장에는 변 시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시는 이날부터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65세 미만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소아, 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한 18세 이상 거제시민 13만6737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거제시 희망-UP 자금 15억원 확대 지원
경남 거제시가 자체예산 15억원을 투입해 '거제형 3차 희망-up 자금' 지원 대상을 행정명령대상이 아닌 업종까지 확대키로 했다.
거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질적인 영업 손실을 입었지만 정부의 행정명령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한 업종 5000여 곳에 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2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거제형 3차 희망-up자금은 당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발동한 행정명령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손실을 입은 업종에 한해 지원했다.
하지만 유동인구의 감소, 소비위축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 손실이 발생하였음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거제시는 1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거제형 희망-up자금 지원에 이들 업소 전부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4일 이전부터 거제시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영업 중인 연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거제형3차 희망-up지원금을 받지 못한 업체다.
지원 금액은 업체 당 30만원으로 1인이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개 사업체만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3월4일부터 19일까지다.
사업자는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거리두기 실천과 원할한 신청·접수를 위해 10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를 실시하고 11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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