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가덕도신공항, 국토균형발전·인천공항 대체 위해 필요"

박기범 기자,박혜연 기자 2021. 2.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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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갑)이 26일 "가덕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의 초석이 되고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가덕신공항은 부산만을 위한 공항이 아니다"며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가덕신공항은) 과포화 상태인 인천공항 상태가 일시적 기능이 마미되는 등 유사상황 발생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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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박혜연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갑)이 26일 "가덕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의 초석이 되고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덕도특별법 표결을 앞두고 찬성토론에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앞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가덕신공항은 부산만을 위한 공항이 아니다"며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수도권 중심의 1극체제가 유지됐다"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지만, 수도권에 산업, 금융, 물류 등 대한민국 모든 경쟁력이 쏠려있다"며 "1997년 IMF 사태 이후 비수도권은 국가발전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해 지방소멸의 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덕도는 남부권 물류산업을 연결할 최적지"라며 "가덕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물류중심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 광양과 목포로 이어지는 남부경제권 국토균형발전 초석을 세우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사시 대체공항이 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가덕신공항은) 과포화 상태인 인천공항 상태가 일시적 기능이 마미되는 등 유사상황 발생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용기가 이륙할 수 있는 공항은 인천과 김포공항뿐"이라며 "부산은 6.25 당시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도시다. (가덕신공항은)휴전선과 가장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공항"이라고 말했다.

공항사업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신공항 사업비로 28조6000억원이 든다는 자료를 만든 것과 관련해 "거짓정보"라며 "기존 추산액은 7조500억원이다. 담당 부처가 거짓정보로 여론을 흔드는 술수는 그만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1극체제에 대응해 국토균형 발전 이루고 유사시 인천공항 대체할 수 있는 관문공항 건설이 이루어지게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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