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1.5단계 2주 연장

박종민 기자

대구시는 28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국적으로 현행 단계와 방역조치를 동일하게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유흥시설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2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대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안에 대해 26일 감염병 전문가에게 자문하고 지역의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1.5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소규모 감염과 재활‧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급격한 증가 없이 일평균 확진자가 10명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

대구시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현행 1.5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별도로 2주간 집합금지 조치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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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