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최우경·방방자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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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첫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 회원이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우경·방방자 부부로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됐다.
최우경, 방방자 부부가 기부한 2억 원의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에 기탁돼 사천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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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사천에서 첫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 회원이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우경·방방자 부부로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됐다.
사천시는 26일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
최우경, 방방자 부부가 기부한 2억 원의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에 기탁돼 사천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천에서는 첫 번째 부부회원이며, 사천 3호, 4호 회원이 된 것.
사천시 사남면 도동마을 출신인 최우경 대표는 이미 ‘얼굴없는 천사’로 널리 알려진 기부천사다.
최 대표는 서울에서 유정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주최해오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10년 간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4,8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최 대표는 매년 온라인으로 성금을 보내는 등 고향의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주면서도 자신의 선행을 알리기보다 늘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얼굴없는 천사’로 불린다.
방방자 제석중기 대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최 대표 못지 않는 기부천사로서 활동 중이다.
최 대표의 유정산업(주)은 1984년 2월 설립된 대형건축물 기초공사와 교량 등 각종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PHC 파일 전문 생산업체이다.
최우경·방방자 부부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픈 마음에 성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오랫동안 생각해 오던 꿈이 이뤄져서 기쁘고, 경기침체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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