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 367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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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인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대상자 367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백신이 도착한 5개 요양병원에서 240명이 접종을 했고,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요양시설을 찾아 계획인원 130명 가운데 127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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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인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대상자 367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백신이 도착한 5개 요양병원에서 240명이 접종을 했고,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요양시설을 찾아 계획인원 130명 가운데 127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3명은 예진 과정서 연기됐다.
첫 접종은 성심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해 실시됐다. 긴장감 속에서도 의료진의 철저한 준비로 무리 없이 접종이 진행됐다. 우려하던 중증 이상반응이나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접종 속도보다 안정성을 우선해 신중히 접종에 임할 방침이다.
이날 5개 요양병원 900명분 백신 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28일 도착 예정인 백신 7000명분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5개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요양시설 접종은 3월 중순까지 끝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시 접종대상자가 신속하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27일부터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누적·일일 접종 현황, 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와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며 "투명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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