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주용진 2021. 2.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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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윤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막은 적 없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과거 수원지검 안양지청의 수사를 막은 적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2019년 자신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안양지청 수사를 두고 벌어진 상황을 진술서 형식으로 작성해 수원지검에 제출했다.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CxRfnKODAi-

■ 첫 백신접종 순조롭게 진행…전국 요양병원 등서 동시다발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백신 접종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 꼭 402일 만에 시작됐다. '일상 회복'을 위한 대장정은 우리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이어진다. 정부의 목표는 오는 9월까지 인구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_tRKnKjDAip

■ 화이자 백신 인천공항 도착…내일부터 코로나19 의료진 접종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화이자 백신을 싣고 출발한 대한항공 정기 화물기 A333 항공편이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이번 코백스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천만명분 중 초도물량 5만8천500명분(11만7천도스)으로, 초저온 유통·보관이 필요한만큼 영하 70도에서 최장 100시간이 유지되는 '온도조절 컨테이너'에 실린 상태로 도착했다.

전문보기: http://yna.kr/-uRbnKGDAi2

■ 내달 14일까지 거리두기 연장…수도권 식당·헬스장 밤 10시까지

정부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4일 밤 12시까지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계속 적용된다.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도 유지된다. 전국의 유흥시설도 밤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전문보기: http://yna.kr/6vRvnKjDAiB

■ 코스피 3.2% 급락세…장중 3,000선 하회

26일 코스피가 급락하며 장중 3,000선을 내줬다. 이날 오후 12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9.87포인트(-3.22%) 떨어진 2,999.8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0포인트(-0.33%) 떨어진 3,089.49로 시작해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rvR3nKjDAir

■ 청와대 "가덕도 신공항, 선거용 아닌 국가의 대계"

청와대는 26일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 방문을 두고 '선거용'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신공항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의 대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문보기: http://yna.kr/UxR7nKQDAio

■ 임성근 "저로 인해 고통 겪은 분들께 용서 청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26일 "그동안 저로 인해 고통이나 불편을 입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청한다"고 말했다. 임 부장판사는 이날 법원 내부망에 올린 퇴임 인사글에서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너무도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8일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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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이법 보완…아동학대 살해죄 신설안 통과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아동학대 살해죄'를 신설해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형법상 살인죄(5년 이상 징역)보다 처벌이 무겁다. 또 아동학대 범죄 사건 피해자에 대해 국선변호사·국선보조인 선임을 의무화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wR_nKlDAir

■ 권칠승 "손실보상 3∼4월 법제화…지원 범위 작아질수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안을 오는 3∼4월 법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약속한 대로 손실보상 방안을 조속히 법제화할 것이며 이에 앞서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두텁고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손실보상 제도에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어서 부담스럽다"며 "법적으로 들어가면 지원 범위가 생각보다 작아질 수도 있다. 차라리 정부가 의견 수렴해서 이 정도 지원하겠다고 하는 게 더 편한 방식이고 내용도 더 충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1uRPnKVDAiT

■ 제주4·3 특별법 공포 21년 만에 전부 개정…위자료 지급 추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 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제주4·3 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해 제주4·3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개정된 법에는 수형인 명예회복, 배·보상과 관련한 '위자료 등의 특별지원', 추가 진상조사 방안 등이 담겼다.

전문보기: http://yna.kr/bFRLnKy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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