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2030년 개항 가능?" 부울경 106개월 로드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부울경의 20년 염원인 동남권관문공항 건설이 본격화한다.
일단 부산, 울산, 경남의 가덕신공항 단축 로드맵은 공항 건설에 106개월, 8년 1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법 명시에 따라 예타는 면제
2024년 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2월 완공
국토부, 사전행정절차 신속히 추진해야
일단 부산, 울산, 경남의 가덕신공항 단축 로드맵은 공항 건설에 106개월, 8년 1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예상했다.
크게 가덕신공항 건설은 항공수요조사→사전타당성, 예비타당성 기본계획 수립→기본·실시설계→착공 등을 거쳐 건설될 전망이다.
당장 공항시설 법상 5년 단위로 이뤄지는 공항종합계획(6차)에 정부가 가덕신공항을 명시하는 것이 첫 시작이다.
일단 부산시는 항공 수요조사는 이미 수차례 영남권항공수요조사가 이뤄져 기존 결과를 활용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가덕신공항 적정성 검토 용역은 2016년 이뤄진 사전타당성 조사를 보완해 약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비타당성조사는 특별법에 명시돼 있는 것처럼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치면 면제사업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기본계획수립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에는 타당성 평가, 기본계획수립과 고시, 전략환경영향평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가 이뤄진다.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는 기본과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구체적인 공사계약과 실시설계, 우선순위별 실시계획 고시, 관련 인허가 사항 협의, 보상 협의가 완료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부산시는 2024년 1월부터는 단계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2월,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1단계는 절토, 호안공사, 매립 등 부지조성이 이뤄지고 2단계는 활주로, 공항시설공사, 접근교통시설 공사가 진행된다.
이후 공사가 완료되면 시운전에 들어가고 준공, 개항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만큼, 모든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국토부가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쳐야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에 맞춰 가덕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슈시개]"개밥줬다" "변기에 버린 초밥"…도 넘는 '불만 리뷰'
- 1만1천년 전 유골 말레이 '페락맨' 얼굴 3D로 복원해보니
- 여당, 손실보상법 오늘 발의…상생연대3법, 3월 처리 예고
- 화이자 백신 인천공항 도착…내일부터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
- 서울 접종 대장정 시작 …"걱정했지만 맞는 게 이익"
- 성장 마사지 핑계로 10대 수강생 성폭력…체육교실 강사 구속
- [이슈시개]백신 접종 이후는?…전문가 "부탁드린다" 당부
- 與, 서울시장 경선 투표 시작…박영선-우상호 막판 신경전
- 정부 "계란 가격 안정 위해 다음 달 2천만 개 추가 수입"
-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한 오늘…8년 후 '부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