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1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탄생..최우경·방방자씨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 1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사천 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우경씨와 사천 4호 방방자씨로 이들은 26일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부부가 기부한 총 2억원의 성금은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에 기탁돼 지역 복지사각지대의 생계곤란세대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우경·방방자 부부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픈 마음에 성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오랫동안 생각해 오던 꿈이 이뤄져서 기쁘고, 경기침체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경씨는 서울에서 PHC 파일 전문 생산업체인 유정산업㈜을 운영하면서 평소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해오고 있다.

방방자 제석중기 대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에서 꾸준히 사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