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부인한 변정하, 논란은 '계속'
학폭 피해자 모여 공동 대응 움직임
[스포츠경향]
모델 변정하를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은 진행형이다.
자신을 변정하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은 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델 변정하 학폭(학교폭력) 피해자분들 모여 달라’는 글을 올리며 변정하가 댓글을 막고 연락을 차단하는 등 이해되지 않는 대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글쓴이는 “해명문에 피해자들 보고 직접 연락하라고 하는데 피해자들이 왜 연락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변정하가 피피해자들이 작성한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변정하의 해명이 거짓이며 댓글을 막고 피해자를 차단한 상태에서 여론전에 임했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글쓴이는 그간 변정하로부터 당한 피해를 주장한 댓글과 글들을 모아 함께 올렸다. 해당 주장들 종합하면 변정하는 학창시절 후배들을 수시로 폭행했고 금품, 교복 등 물품을 갈취하기도 했다. 이미 변정하는 인천 지역에서 비행 청소년으로 유명세를 떨쳤다고도 했다
한 제보자는 실명을 공개하며 “인천 구월동에서 변정하는 문신을 한 이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고 변정하가 우리 테이블로 와 이유없이 시비를 걸었다”며 “경찰서까지 갔고 나는 폭행만 당해 피해자였고 합의를 보지 않았기에 범죄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변정하는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을 부인했다. 그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다시 이곳저곳으로 옮긴 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댓글을 다는 일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다만 “저의 학창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고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들로 주변을 불편하게 만든 적은 있다”며 “지난 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혹시나 저의 행동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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