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시 日 대사, 韓 외교차관 면담.."교류협력 복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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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6일 아이보시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와 면담하고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한국 근무경험이 있고 우리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보시 대사의 부임을 축하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재임 중 코로나 사태가 안정돼 한·일 간 인적교류 협력 복원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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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6일 아이보시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와 면담하고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한국 근무경험이 있고 우리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보시 대사의 부임을 축하했다. 지난 12일 입국한 아이보시 대사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한 2주간 격리기간을 마쳤다. 아이보시 대사는 1983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뒤 이번에 세 번째로 한국에 부임했다.
최 차관은 양국관계가 어려울수록 외교 당국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재임 중 코로나 사태가 안정돼 한·일 간 인적교류 협력 복원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강제징용 판결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제기 소송 판결 관련 사안에 대한 자국 정부 입장도 설명했다. 최 차관은 양국 간 여러 현안을 연계하지 않고 차근차근 풀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투트랙 기조에 따라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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