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장대교차로, 입체방식으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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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장대교차로를 평면방식이 아닌 입체방식으로 건설해야 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유성구의회 송봉식(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26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평면교차로를 강행하는 것은 근시안적 졸속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졸속행정으로 인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며 "행복청과 대전시가 이제라도 과감히 결단해 장대삼거리를 입체방식으로 변경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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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 장대교차로를 평면방식이 아닌 입체방식으로 건설해야 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유성구의회 송봉식(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26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평면교차로를 강행하는 것은 근시안적 졸속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권침체와 지가하락 등 일부 민원만 반영된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고 꼬집고 "인근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되고 장대지구 공동주택단지 등이 조성되면 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최근 카이스트교 신설과 함께 평면교차로로 바뀐 갑천네거리는 교통 혼잡과 시민불편만 가중시킨 채 결국 3년만에 지하차도 입체화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의원은 "졸속행정으로 인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며 "행복청과 대전시가 이제라도 과감히 결단해 장대삼거리를 입체방식으로 변경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 달 9일 까지 이어진다.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금선 의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마련을 비롯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의료 점검과 보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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