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반응 없었고 편안했다" 전북 첫 백신 접종자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1. 2.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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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참사람요양병원장인 김정옥(50)씨가 26일 오전 8시 40분 전북 군산보건소를 찾았다.

김 씨는 짧은 상담을 마친 뒤 1분만인 9시 4분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았다.

약 30분가량 별다른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던 김 씨는 귀가했다.

백신을 맞은 직후 김 씨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많이 불안하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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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개 시·군 400명 순조롭게 접종
26일 전북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있는 군산 참사람요양병원장인 김정옥씨(오른쪽). 전라북도 제공
군산 참사람요양병원장인 김정옥(50)씨가 26일 오전 8시 40분 전북 군산보건소를 찾았다.

김 씨는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안내에 따라 발열 검사를 받고 예진표를 작성했다.

다소 긴장한 모습 속에서 9시 3분 예방접종실에 들어선 뒤 예진표를 의사에게 제출했다.

김 씨는 짧은 상담을 마친 뒤 1분만인 9시 4분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았다.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119구급대원이 대기하고 있었다.

약 30분가량 별다른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던 김 씨는 귀가했다.

전북지역 첫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모습이다.

백신을 맞은 직후 김 씨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많이 불안하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백신을 맞고도 별다른 이상 반응이 없고 비교적 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산을 비롯해 전북 9개 시·군 28개 요양 병원·시설에서 근무하는 400명이 순조롭게 AZ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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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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