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3.99% 급락..약 3주 만에 최저치로 마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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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02.26엔(3·99%) 하락한 2만8966.01을 기록했다.
증시 하락은 미국의 국채 수익률(금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투자가 사이에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하루 만에 장중 20bp(1bp=0.01%p) 급등해 1.6% 넘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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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6일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경계감이 투매로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02.26엔(3·99%) 하락한 2만8966.01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도 3.21% 하락한 1864.49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8일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치다. 또한 종가가 2만9000엔 선을 붕괴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처음이다. 일일 낙폭은 두 지수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컸다.
증시 하락은 미국의 국채 수익률(금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투자가 사이에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하루 만에 장중 20bp(1bp=0.01%p) 급등해 1.6% 넘게 치솟았다.
한국 시간 기준 오후 3시 21분 현재 10년물 수익률은 4.7bp(1bp=0.01%p) 뛴 1.468%를 기록하며 장중 최고치보다는 내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2020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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