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은 '밥먹다'와 같은 맛? 4인 4색 지기들이 차별점[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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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수미산장' 속 산장지기들이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산장주 김수미를 중심으로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가 산장지기로 뭉쳤다.
이에 '수미산장'은 편안한 분위기에 산장지기 4명의 매력을 더하며 '밥은 먹고 다니냐?'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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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수미산장' 속 산장지기들이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월 18일 첫 방송된 KBS 2TV, SKY '수미산장'은 타인의 시선, 숨 막히는 스케줄을 벗어나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이다. 산장주 김수미를 중심으로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가 산장지기로 뭉쳤다.
다섯 사람의 독특한 조합은 방영 전부터 궁금증을 유발했지만 김수미와 음식, 연예인을 내세운 '수미산장' 구성은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수미산장'은 편안한 분위기에 산장지기 4명의 매력을 더하며 '밥은 먹고 다니냐?'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2월 18일 방송된 '수미산장'에서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는 산장에 도착해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김수미와 만나 산장을 꾸미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들은 직접 첫 번째 게스트 구혜선을 산장에 데려다줬고 함께 밥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선배로서 후배들의 재기를 돕고 싶다는 김수미 바람대로 방송을 잘 못하는 연예인을 섭외했다. 연예인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고 김수미가 직접 만든 국밥으로 위로를 받았다. '수미산장'은 편안하게 쉬며 스스로 고민을 비울 수 있게 도왔다. 연예인이 산장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연예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모습도 달랐다. 밥상에 둘러앉아 연예인의 말에 경청하는 것이 아닌 연예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구혜선은 박명수, 정은지와 함께 산장에 올라가며 세상을 떠난 반려견 이야기, 연예인 친구가 없는 이유 등 편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연예인의 가치관과 근황을 엿볼 수 있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과거의 상처와 현재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에게 응원을 받았다면 '수미산장'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으로 소소한 힐링을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4인 4색 산장지기들의 활약이 컸다. 이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캐릭터를 잡아갔다. 하니는 구혜선을 위해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낙지 손질에 도전했다. 하니는 생소한 낙지 촉감에 소리를 지르면서도 최선을 다해 낙지볶음을 만들었다. 정은지는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능숙한 못질, 요리, 콩트 실력으로 능글미를 발산했고 전진은 완벽한 요리 솜씨와 아내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박명수는 산장지기들뿐만 아니라 김수미와도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김수미의 보조 역할을 하며 돈독했던 '밥은 먹고 다니냐?' 직원들과 달리 서로 애정 어린 타박과 농담을 주고받는 '수미산장' 직원들의 모습은 프로그램의 웃음 포인트가 됐다.
이처럼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는 마냥 김수미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밥은 먹고 다니냐?'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자칫하면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 두 프로그램에 차별점을 만든 산장지기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사진=KBS 2TV '수미산장')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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