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곳 긴급사태 조기해제 한다..수도권은 제외

윤세미 기자 2021. 2. 26.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전국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한 긴급사태 중 6개 지역에 대해 이달 말로 조기 해제할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가 26일 보도했다.

오는 28일 긴급사태가 해제되는 지역은 아이치, 기후, 오사카, 교토, 효고, 후쿠오카 등 총 6개 지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FP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전국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한 긴급사태 중 6개 지역에 대해 이달 말로 조기 해제할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가 2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6일 감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조언을 받아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날 오후 6시 넘어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정식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긴급사태가 해제되는 지역은 아이치, 기후, 오사카, 교토, 효고, 후쿠오카 등 총 6개 지역이다.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도쿄, 가타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대해선 신규 감염자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예정대로 내달 7일에 해제할지를 두고 다음 주에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자문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6개 지역은 신규 확진자수가 계속 2단계를 가리키고 있으며 의료체계 압박도 줄고 있다. 다만 나머지 4개 지역에선 아직 4단계 지표를 보여주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신규 감염자수와 병상 사용률 등 6개 지표를 활용해 감염 상황을 산발, 점증, 급증, 폭발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4단계에 해당하면 원칙적으로 긴급사태를 발효한다.

니시무라 재생상은 이어 "일부 지역에서 긴급사태를 조기에 해제한다고 해서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유행이 다시 일어날 수 있어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25일 일본에서는 총 10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7일 긴급사태가 선언됐던 당시와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관련기사]☞ "가정 지켜낼 것"…'결별설' 함소원, 진화와 키스 사진 공개"기성용 성폭행 제보자들은 '악마'…조용히 살아라" 폭로"불륜 못하게"…아내 내연남 중요부위 절단해 달아난 남성"자폐 성향 동창생에 쓰레기 던져"…세븐틴 민규 또"코로나 같은 BTS"…독일 방송서 인종 차별 논란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