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오송 이전 건의문 채택

남궁형진 기자 2021. 2.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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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는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오송 이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은 청주를 넘어 국가적 재난 차원의 관점에서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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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소방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
탄소중립 특별위 위원장 등 구성 완료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오송 이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뉴스1

충북 청주시의회는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오송 이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은 청주를 넘어 국가적 재난 차원의 관점에서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원 오송 이전은 세종 소방청, 음성 소방장비훈련시설의 연계를 통한 시 산업 안전 체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소방산업진흥센터, 소방기술연구소 중부권 유치와 소방복합치유센터, 소방장비센터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오송을 소방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용 기계·기구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 소방기술 연구개발을 하는 국가공인 검증기관이다.

지난 1월 청주시와 오송바이오폴리스 내 3청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청주시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특위는 박완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미자 의원(국민의힘)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고 12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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