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서울시, 아동학대 방지 및 대응 위한 첫 민관협의체 회의
최희석 2021. 2. 26. 15:18
26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는 하동학대 대응체계 개선 위한 '서울 아동학대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26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향후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자치차장이 나서고, 서울시에서는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참여한다. 그밖에 보건복지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학계·의료계 등 전문가 10여 명으로 협의체가 구성됐다.
26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민관협의체 설립 목적과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기철 서울경찰청 자치차장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은 자치경찰 시대의 첫 번째 공동대응 과제"라면서 "관련업무가 자치경찰 제도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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