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기 힘든 나훈아, 그 공백을 나진기가 채울수 있을까[SS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가요계에서 트롯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나진기는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을 통해 대중화 됐다. 이전까진 트롯 장르를 굉장히 저급한 노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트롯은 정말 깊이가 있는 장르다. 트롯 박자는 눈물 많고 정 많은 우리 민족에게 너무 딱이다. 내게도 사촌형님(나훈아)의 옛노래를 불러달라는 신청이 많다"라며 방싯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국내 가요계에서 트롯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나진기는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을 통해 대중화 됐다. 이전까진 트롯 장르를 굉장히 저급한 노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트롯은 정말 깊이가 있는 장르다. 트롯 박자는 눈물 많고 정 많은 우리 민족에게 너무 딱이다. 내게도 사촌형님(나훈아)의 옛노래를 불러달라는 신청이 많다"라며 방싯했다.
사촌형의 길을 따라 가수의 길에 입문한지 어느새 30년. 같은 DNA를 가진 나진기가 1년에 한번 나오는 나훈아의 공백을 채울 순 없을까. 나진기는 "간지러운 부분을 살짝 긁어 드릴 순 있지만 나는 그렇게 큰 가수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유가 있다.
나진기는 "나훈아 형님은 1년에 한번 나오기 위해 1년간 준비한다. 나훈아 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형님이 두 달 이상 방송사에 출퇴근하며 스텝과 호흡을 맞춘 결과물이다"라고 했다.
나진기의 설명은 이어진다. "형님은 공연할때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모든 연출을 직접 한다. 그런 프로그램을 매일 할순 없다. 대신 1년에 딱 한번 하더라도 멋지게 한다"라고 존경을 표시했다.
나훈아의 노래가 쉽지 않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형님이 그랬다. '나 닮은 가수는 왜 이렇게 노래가 안되니?'라고. 그렇다. 정말 형님의 노래가 쉽지 않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달려든다. 그런데 노래를 부를수록 어렵고 힘들다"라고 했다.
나진기도 나훈아의 노래를 부른다. 해결법은 하나뿐이었다. "무대에서 공연할 때 관객들은 노래하는 가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 본다.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선 연습밖에 없다"라고 했다.
kenny@sportssoe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몬스타엑스 기현, '학폭' 의혹에 "실망 안겨드려 죄송" 심경 표현[전문]
- 티아라 지연, 살해 협박으로 경찰 수사 의뢰 "심리적 안정 중"(종합)
- 2032 여름올림픽 브리즈번 개최 '가닥'...서울 평양 공동개최 사실상 '무산'
- 구혜선, '꽃남' 시절 회상 "그 때는 성공만, 지금은 실패 많이 겪어"
- WKBL 최고의 별, 국민은행 박지수 선정…역대 2번째 준우승팀 MVP
- "나도 성추행 당했다" 알렉산더 왕 '미투' 추가 폭로 등장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