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정우성·김은희 "넷플릭스, 창작자의 상상력 현실화" 협업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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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의 주역들이 넷플릭스와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8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콘텐츠 제작 과정은 물론 넷플릭스와의 특별한 협업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넷플릭스가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제작하는 한국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카터'의 정병길 감독은 "'카터'가 선사하는 신선한 액션은 전 세계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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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의 주역들이 넷플릭스와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25일 ‘See What’s Next Korea 2021’ 행사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한국 콘텐츠를 향한 투자 계획과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8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콘텐츠 제작 과정은 물론 넷플릭스와의 특별한 협업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움과 신선함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의 가장 큰 흥행 원동력 중 하나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역대급 스케일과 새로운 소재가 선사하는 신선함이다.
'지옥'의 연상호 감독은 “거대한 세계관이 담긴 '지옥'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상상을 현실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 또한 “넷플릭스를 통해 상상력이나 시간 제약 없이 창작자의 의도에 충실하게 마음껏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넷플릭스와의 협업 경험을 언급했다.
'인간수업'의 제작사 스튜디오 329 윤신애 대표는 “첫 미팅에서 넷플릭스가 질문했던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제작자로서 매우 행복한 작업이었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전 세계 190개 국가의 ‘찐팬’과 만나는 특별함
K-콘텐츠에 열광하는 글로벌 찐팬들이 늘어난 데에는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을 바꾼 넷플릭스의 힘이 컸다. 한국 영화 최초로 넷플릭스의 영화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한 '#살아있다'에 이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은 “작품 하나로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과 동시에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전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고요의 바다'의 배우 배두나 또한 “한국 배우로서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뿌듯함을 느낀다”며, “동시에 책임감도 막중한 만큼, 한층 높은 완성도를 갖추려는 다짐을 한다”고 밝혔다.
'킹덤: 아신전'을 작업 중인 김성훈 감독은 “실시간으로 느낀 전 세계의 반응이 색다른 원동력이 되어 '킹덤' 시즌 2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우 정우성은 이번 행사에 '고요의 바다' 제작사 대표로 참석해 “작품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와 만나게 되는 만큼, 완성도를 향한 큰 책임감과 긴장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창작자들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감수성
이처럼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는 데에는 바로 한국의 뛰어난 창작자들만이 선보이는 감수성에 있다. 특히, 한국 창작자들은 탄탄한 제작 역량을 토대로 장르를 불문하고 감정의 디테일을 세심하게 다뤄, 세계가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제작하는 한국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카터'의 정병길 감독은 “'카터'가 선사하는 신선한 액션은 전 세계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옥'의 배우 양익준도 “'지옥'은 한국의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를 집대성한 작품이나, 어느 나라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며,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시키는 한국 스토리텔링의 저력에 대해 강조했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놓칠 수 없는 K-콘텐츠의 즐거움
한편, 넷플릭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킹덤 세계관을 담은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시트콤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백종원의 리얼리티 쇼 '백스피릿' 등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통해 '고요의 바다', 'D.P.',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액션, 스릴러 등 풍성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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