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요양시설 관계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지정운 기자 2021. 2. 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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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6일 지역 1호 접종자인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를 시작으로 요양시설 관계자 40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접종을 마친 대상자에 대해서 30분 정도 머무르며 확인한 결과 백신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3월 우선순위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세심한 예진과 접종 후 15분에서 30분간 이상반응을 살피는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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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6일 지역 1호 접종자인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를 시작으로 요양시설 관계자 40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접종을 마친 대상자에 대해서 30분 정도 머무르며 확인한 결과 백신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석 시장도 이날 직접 보건소 접종 현장을 찾아 접종 중인 요양시설 관계자와 보건의료인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요양병원 8곳, 방문 위탁의료기관 4곳 등 모두 12개 의료기관과 사전에 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신 수급은 지난 25일 1차로 보건소와 생협요양병원 900명분이 공급됐고 26일에는 2차로 나머지 요양병원 7곳 13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됐다.

앞으로 요양병원 8곳은 자체접종을 하게 되며, 요양시설 24곳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하거나 보건소에서 방문접종·내소접종을 병행하게 된다.

시는 늦어도 3월 안에 1차 접종을 완료하고 8주 후 같은 방식으로 2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3월 우선순위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세심한 예진과 접종 후 15분에서 30분간 이상반응을 살피는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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