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PCR검사 확산, 방역·경제활동 동시 추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 토론회서 강조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25일 열린 ‘코로나1년, 경제의 봄을 맞이하자: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 토론회에서 발제를 이어가고 있다.(논산시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충남 논산시장)은 “신속 PCR검사는 신속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무증상자 조기발견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 회복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방정부의 선도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방역과 경제활동 두 가지 문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25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년, 경제의 봄을 맞이하자: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관, 이광재·김영배 국회의원의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Δ경기 여주시의 ‘신속 PCR검사’ Δ광주 광산구의 ‘자영업자 1% 초저금리 무담보대출’ 등이 지방정부의 코로나19 극복 사례로 소개됐다.

황 대표회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시민의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며 “이제는 감염 위험을 안전하게 통제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도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의 국비지원과 보건행정 권한 이양 등의 과제해결을 바탕으로 신속 PCR검사 및 신속 항원키트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방역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추구할 새로운 방역모델을 통해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홍영표 국회의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성갑 광진구청장, 박성구 송파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류태호 태백시장, 한왕기 평창군수가 참석했다.

k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