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방정부들도 주목한 세종시 '자치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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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회에 세종시가 자치분권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UCLG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회에서 매니페스토 6개 분야 중 자치분권과 관련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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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회에 세종시가 자치분권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유엔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지방정부 관련 의제를 이끌어가는 국제기구다.
회원으로는 140개국 25만여개 지자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UCLG에 가입했다.
세종시가 속한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는 지자체 공약의 이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개선을 촉구하는 중장기 전략으로, 2021~2025 매니페스토 종합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UCLG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회에서 매니페스토 6개 분야 중 자치분권과 관련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세종시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대한민국의 분권과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의 자치분권 정책 중에서도 시민주권회의와 마을공동체 등을 활용한 시민의 행정참여 확대, 행정의 투명·효율성 증대 방안을 설명했다.
이 국제관계대사는 "자치분권은 대도시 과밀 해소, 지속 개발, 주민복지 제도 등 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하나의 방안으로 각국 사례를 국제적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SPAC 내 자치분권을 협의하는 전문적인 위원회 형식의 조직 구성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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