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인이 막는다..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 출범

김경림 2021. 2.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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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운영하는 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이 출범했다.

이 조직은 법무부가 아동인권의 관점에서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시스템 오류를 방지하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계속되자 국가의 아동학대 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비난에 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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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정부가 운영하는 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이 출범했다. 

이 조직은 법무부가 아동인권의 관점에서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시스템 오류를 방지하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동학대처벌법’의 소관 부처로서 법무부는 그동안 아동학대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일례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보호대상아동을 확대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역할을 규정하며 현장조사 거부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하지만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계속되자 국가의 아동학대 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비난에 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추진단은 인권정책을 총괄하는 인권국장을 중심으로, 여성 및 아동범죄 전문가인 검사가 팀장급으로 투입됐으며 이외에 다양한 직렬의 실무진들이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아동학대 실태파악과 제도개선, 아동학대 법령 정비 및 대응인력 역량 강화교육, 아동학대사건 감시자로서 검사의 역할 강화 및 형사 사법시스템 개선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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