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도 백신 접종 스타트..농소요양병원 종사자 74명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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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6일 지역 처음으로 농소요양병원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농소요양병원은 65세 미만 종사자 67명 전원이 접종에 동의,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했다.
북구의사회와 간호사회는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북구는 3월 2일부터 2주간 순차적으로 우선 접종 대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9곳 56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실시하고, 2차 접종은 8주 후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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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는 26일 지역 처음으로 농소요양병원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농소요양병원 원장을 시작으로, 간호사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
병원 내 종사자와 입원환자 243명 중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원환자 74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농소요양병원은 65세 미만 종사자 67명 전원이 접종에 동의,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이동권 북구청장을 비롯한 울산시 의사회 이정호 전 회장, 북구 간호사회 류말숙 회장이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북구의사회와 간호사회는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북구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이상반응관리팀과 이송지원팀을 구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 우선진료 협조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북구는 3월 2일부터 2주간 순차적으로 우선 접종 대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9곳 56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실시하고, 2차 접종은 8주 후에 진행한다.
3월 8일부터는 종합병원 등 고위험의료기관 5곳 보건의료인 521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22일부터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현장대응요원과 119구급대원 등 127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 대상 접종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5월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초저온냉동고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와 모더나는 오토밸리복지센터 내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 인력을 확보한 7월 이후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구민 1호 접종을 시작으로 집단면역 확보수준인 접종률 70%를 확보하기까지 구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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