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현빈 나왔으면"..'간이역' 손현주X김준현X임지연이 전할 위로와 힐링 [종합]

박상후 기자 2021. 2. 26.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손현주, 임지연, 코미디언 김준현이 '간이역'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그러면서 손현주는 "나는 '간이역'이 예능프로그램이라고 생각 안 한다. 힐링 프로그램이다. 예능이라고 느꼈으면 못했을 것 같다. 우리가 했던 걸 감독님이 편집을 잘해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간이역'은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의 이색 케미스트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이역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손현주, 임지연, 코미디언 김준현이 '간이역'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 제작발표회가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주명수 PD를 비롯해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함께 프로그램이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이역'은 연예인들이 명예 역무원이 되어 전국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간이역이 위치한 지역의 맛과 문화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손현주, 데뷔 30년 만의 첫 예능

손현주는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특유의 입담과 유머 감각을 갖춘 대세 김준현과 대체 불가한 매력을 가진 임지연이 간이역 역무원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은 너무 빠른 세상이다. 우리가 보통 타는 KTX로 거리를 볼 수 없다. 근데 무궁화호를 타고 갔을 때 거리가 보이더라. 못 본 풍경들이 많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현주는 "나는 '간이역'이 예능프로그램이라고 생각 안 한다. 힐링 프로그램이다. 예능이라고 느꼈으면 못했을 것 같다. 우리가 했던 걸 감독님이 편집을 잘해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현주는 '간이역' 촬영이 드라마와 영화보다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작품 찍을 때 입술 터지지 않았다. 근데 이번에 터졌다. 간이역에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 유해진→김상호, 초특급 게스트들의 등장

'간이역'에는 배우 유해진, 김상호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손현주는 "친구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근데 알아서 전화 온 후배들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한 후배는 언제 가면 되냐고 하더라. 유해진과 김상호에게도 연락을 했다. 너희로 인해서 마을 사람들이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손현주는 초대하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저랑 친한 장혁은 올 것 같다. 손재주가 정말 좋다"라며 "지금 바쁜 송중기도 오면 좋겠다. 원빈, 현빈, 샤이니 민호랑도 친하다. 막 던져보는 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원빈과 현빈이 안 되면 윤형빈을, 송중기 말고 송준근을 부를 수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이역


◆ '간이역', 코로나19 시대 소통 위한 프로그램

주명수 PD는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사라져 가는 간이역을 잘 알리는 게 목적이다. 폐역이나 무정차역이 되지 않게 할 것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소통이 단절 돼 있다.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현주 역시 "간이역은 폐역이나 무정차역이 아니다. 살아있는 역이다. 마을 사람들한테 발이 되는 존재다"라며 "예능이지만 간이역에서는 장난을 칠 수 없다. 철저하게 지켜야 될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코로나19 시대에 다닐 수 없는 곳을 우리가 대신 방문하는 거다. 이런 모습들을 여러분들이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257개 간이역을 꼼꼼하게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간이역'은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의 이색 케미스트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간이역 | 김준현 | 손현주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