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2개 중학교 노후시설 대폭 교체된다.

정찬민 의원 17억여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용인=뉴시스]정찬민 의원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은 처인구 용신·모현중학교의 노후시설 교체를 위해 총 17억여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26일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은 용신중 창호 교체에 12억 4400만 원, 모현중 체육관 노후시설 보수에 4억80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용신중은 2004년 개교해 창호 노후화로 손잡이 고장 시 부품 교체가 불가한데다 학교 보안 등의 이유로 창호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용신중 창호를 이중창으로 교체 개선하게 되면, 학생 안전과 학교 보안 문제뿐만 아니라, 위생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모현중 체육관은 2004년 증축돼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체육활동 시 소음 및 진동 발생으로 인해 아래 층에 위치한 일반·특별교실의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등 시설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교부금 확보로 체육관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학생들의 체육활동 시에도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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