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강변북로에 걸린 태극기.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의 의지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가정에서는 3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대에 태극기를 거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시는 3·1절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시민들과 함께 주요도로 13개 구간에 가로기 1180개를 게양한 상태이며, 강변북로 등 7개 구간의 배너형 태극기 463조도 전수 교체했다.

시는 각종 전광판과 아파트 구내방송, SNS 및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참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는 한편 전입 및 혼인신고, 출생신고 시 가정용 태극기를 선물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태극기를 사랑하는 애국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전 시민이 이번 3·1절 태극기 게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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