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터뷰' 조세호, 제시와 첫 만남 회상 "보자마자 욕한 사람 처음"

[뉴스엔 송오정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제시와 첫 만남 관련 일화를 털어놓았다.

2월 25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 게스트 조세호와 함께한 '제시의 쇼!터뷰' 39화 영상이 공개됐다.

조세호와 오랜만에 만난 제시는 "살 빠지니까 다른 사람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제시 만났을 때보다 18kg 뺏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와 관련해, 제시는 "오빠(조세호)가 매니저 면접을 보지 않았느냐.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오빠가 저랑 하고 싶지 않다고 했었다. 부담스러운 멤버가 제시라고 했다"며 폭로했다. 이에 조세호는 "처음에 만났을 때 '내가 이 사람과 친해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왜냐면 처음 대기실에서 만났을 때, 나한테 보자마자 욕한 사람은 처음이었다"며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조세호에 따르면,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존댓말 하는 조세호에게 제시가 말을 놓으라며 "그냥 해!"하고 욕설을 덧붙였다. 제시는 자신의 스타일로 상황을 재연하면서 "어쨌든 결론은 그거 하나 때문에 지미유(유재석)한테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한 것이냐"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조세호는 "솔직하게 말하겠다. 그때 제시가 부담스럽다고 하면 솔직히 매니저가 될 줄 알았다"며 "뭔가 분량이 뽑히겠지 생각했는데 떨어졌다. 그 이후로 (제시와) 못 만났다. 제가 (제시를)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털어놓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 '쇼!터뷰'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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