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옛 진주 예하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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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의료 체계강화 방안 일환인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에 진주시(옛 예하초)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진주시의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최종선정으로 동부경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필수의료 제공 및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서부경남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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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의료 체계강화 방안 일환인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에 진주시(옛 예하초)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로 ▲진주시 옛 예하초등학교 ▲남해군 남해대교 아래 주차장 ▲하동군 진교산을 선정했다.
설립후보지 입지 평가항목은 접근성, 인력확보, 지자체 의지 및 계획, 환경특성, 건축 용이성 및 확장성, 의료취약성 개선 효과, 후보지 선호도 여론조사 등이다.
특히 진주시의 입지 여건과 지자체의 의지와 계획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설립후보지 입지 평가위원 15명은 지난 2월18일 진주시, 하동군, 남해군의 설립부지 유치 설명보고 청취와 현장실사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주시의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최종선정으로 동부경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필수의료 제공 및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서부경남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로 진주시가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서부경남 5개 시군의 공공의료를 책일질 공공병원 설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인력확보와 관련해 진주지역 4개 대학에서 연 1000여명의 보건의료 인력 배출이 가능하고, 의료인 뿐만 아니라 가족의 주거·교육·의료·문화·환경 등 정주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경남 공공병원은 국·도비로 지원으로 설립되며 지난 2013년 폐업된 103년 전통의 진주의료원의 역사를 잇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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