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7년 만에 경영 복귀..3개사 미등기 임원 예정

문창석 기자 2021. 2.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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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중으로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기업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고 한화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기 보다는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지원 등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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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중으로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기업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고 한화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유죄 판결을 받고 7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경영 복귀다. 김 회장은 이들 회사 및 해당 사업부문 내 미래 성장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심을 모았던 등기임원은 맡지 않기로 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기 보다는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지원 등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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