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부산의짐이냐..방과 후 정치활동"

고정현 기자 2021. 2.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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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 방문을 '선거 개입'이라 규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당내 입장부터 정리하라"며 반격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의 속마음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있지 않다는 것을 대통령을 향한 비난 속에서 여실히 읽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분열과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며 "과연 국민의힘이 아니라 '부산의 짐'다운 행태"라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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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 방문을 '선거 개입'이라 규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당내 입장부터 정리하라"며 반격했습니다.

오늘(26일)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할 때는 언제고, 결단하니 대통령을 향해 비난하는 것은 어떤 심보냐"며 "놀부 심보도 이런 놀부 심보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의 속마음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있지 않다는 것을 대통령을 향한 비난 속에서 여실히 읽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분열과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며 "과연 국민의힘이 아니라 '부산의 짐'다운 행태"라고 비꼬았습니다.

또 "비대위원장은 한일 해저터널을 뚫자고 하고, 원내대표는 가덕도를 찾은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하고, 대구 지역구 의원은 반대하고, 부산 지역구 의원은 찬성한다"며 "각자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방과 후 정치활동'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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