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업체에 엄한 불똥 "함소원 김치 아닙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2.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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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바로푸드 공식 SNS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김치 파오차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함소원이 SNS에 해명 용도로 사용한 김치 이미지가 화제를 모았다.

함소원은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해 비난 여론에 휩싸이자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김치 사진을 게재하며 #김치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해명했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은 이 김치를 ‘함소원 김치’로 오해했다.

하지만 이 김치 이미지는 ‘함소원 김치’가 아닌 중소기업 바로푸드의 김치브랜드 ‘친정김치’의 이미지였다. 이에 친정김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지도와 함께 해당 김치 사진을 편집해 올리며 “김치브랜드 친정김치는 바로푸드의 고유 브랜드 특정 방송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저작권법에 의거 바로푸드 제품의 이미지는 보호되며 이를 무단 사용 및 편집하여 배포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함소원은 곧장 게시물을 삭제하며 “해당 업체에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해당 업체가 저로 인해 어떤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며 해당 김치업체와 나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함소원은 ‘김치 파오차이’ 논란에 휩싸인지 하루만에 남편 진화와의 결별설로 곤혹을 치렀다.

함소원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했다. 우리의 사랑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같다. 저는 이 과정을 지켜낼것이다.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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