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4살에 美 이민, '미나리로' 아버지 이해하게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미나리'의 제이콥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 연은 "나도 이민 가정에서 자랐다. 4세 때 부모님과 미국으로 건너왔다. 나는 2세대이지만 영화를 통해 아버지 세대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미나리'의 제이콥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영화 속에서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 연은 "나도 이민 가정에서 자랐다. 4세 때 부모님과 미국으로 건너왔다. 나는 2세대이지만 영화를 통해 아버지 세대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연기하면서 제이콥이 내 아버지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틀에 박힌 그 시대 아저씨 연기보다는 그 시절에 살았던 제이콥을 공감하며 연기했다. 진실된 캐릭터라 좋았다. 대사가 많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는 영화로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윌 패튼 등이 출연한다.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2020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호연, C사 속옷 화보서 독보적 뇌쇄미… 잘록 허리라인 눈길
- 조이, 청바지 내려 속옷 노출…뇌쇄적 눈빛
- '53kg' 브아걸 제아, 완벽 볼륨감 자랑하는 란제리룩
- ‘놀라운 역전승’ 추성훈, 즉석에서 6000만원 보너스까지
- '파친코' 이민호·김민하 "현실 뛰어넘는 운명같은 사랑"
- 블랙핑크 리사, 독특한 원피스입고 '고혹적 자태'…과즙미 '팡팡'
- ‘미나미노 골대 2번 강타’ 日, 호주와 폭우 접전 끝 0-0 전반종료[일본-호주]
- "7드림 성장, 끝 아냐"… NCT드림, '글리치 모드'로 컴백[E!현장]
- '11년만' 천금같은 이란전 승리, 진기록도 쏟아졌다
- 수빈, 깊이 파인 호피무늬 수영복으로 드러낸 S라인 …극강 섹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