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30년만 첫 예능 MC..처음으로 입술이 텄다"(간이역)

장수정 2021. 2.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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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 간이역' 배우 손현주가 프로그램의 매력을 밝혔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연예인들이 명예 역무원이 되어 전국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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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 간이역' 배우 손현주가 프로그램의 매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 주명수 PD가 참석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연예인들이 명예 역무원이 되어 전국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간이역이 위치한 지역의 맛과 문화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손현주는 "감독님과 김준현, 임지연 등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며 "전국 각지에 있는 간이역, 어쩌면 사라져 가고 있을 수 있다. 그 아름다움을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손현주는 "간이역은 살아있는 역이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발이 되고 있다. 사실 예능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장난을 칠 수 없다. 철저하게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고 진정성을 강조하며 "다닐 수 없는 곳을 우리가 대신 다니고, 아름다운 그림을 안방에서 즐겨주셨으면 한다.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잘 담아서 보여준다"고 했다.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서는 "예능이라고 생각을 했으면 못 했을 것 같다. 나답게, 또 나답게 느리게 갈 수 있었다. 감독님께서 그것을 잘 편집해주실 것이라 믿었다"고 했다.

다만 체력적인 어려움을 있었다며 "드라마나 영화를 찍으면서도 입술이 터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입술이 터졌다. 생각보다 간이역에서 할 일이 많더라. 역사적인 배경을 전달을 하다 보니 많은 것들을 공부를 해야 할 때도 있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할 때는 내 것만 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주위를 다 봐야 했다. 힘들구나 싶었다"고 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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