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 4일만에 1억 1600만, "레드 밴드 예고편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내 4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모탈 컴뱃'의 레드 밴드 예고편이 4일만에 1억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데드풀2', '로건'을 넘어 역대 레드 밴드 최다 조회수를 달성했다. 레드 밴드는 19금 버전으로 편집한 트레일러로 청소년 관람불가의 R등급 영화인 '모탈 컴뱃'의 화끈한 액션의 장점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모탈 컴뱃'은 어스렐름의 선택 받은 전사들과 아웃월드의 초고수, 우주 최강 챔피언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대혈전을 그린 R등급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 세계 9천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초인기 대작이자 게임 역사를 뒤흔든 신화로 불리는 90년대 최고 대전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쿠아맨', '컨저링', '인시디어스', '쏘우' 시리즈를 성공시킨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플레이스테이션3', '엑스박스360' 등의 게임 광고를 연출한 사이먼 맥쿼이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레지던트 이블' 등 다수의 게임 원작 영화를 쓴 그렉 루소와 '원더 우먼 1984', 개봉을 앞둔 마블 '샹치'를 쓴 데이브 캘러험이 각본을 담당했다.
국내에서도 R등급 예고편으로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모탈 컴뱃'의 레드 밴드 예고편은 찢고 터지는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재현했다. 시리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그로기 상태가 된 적을 처형하는 '페이탈리티'의 등장은 최고의 기대 포인트.
게임을 보는 듯한 타격 동작을 표현한 액션 시퀀스와 완성도 높은 컴퓨터 그래픽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는다. 초인기 캐릭터인 얼음을 다루는 서브제로와 스콜피온의 쇠사슬, 잭스의 기계팔, 불로 용을 만드는 리우 캉, 케이노의 눈 레이저, 쿵 라오의 모자 등 원작에 충실하면서 실사 영화로서의 디자인적인 새로움을 더했다. 이중 스콜피온이 외치는 "이리 와라!(Get over here!)"는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대사로 원작의 상징적 장면을 향한 리스펙트를 짐작하게 하는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를 위해 창조된 새 캐릭터와 시리즈를 대표하는 기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전 MMA 챔피언으로 가슴에 생긴 출생 표식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콜 영'은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로 극의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끈다. 지구의 선택 받은 전사들을 제거하려는 얼음마법사 '서브제로', 가족들이 잔인한 죽임을 당한 후 오직 복수를 위해 싸우는 '스콜피온' 등의 대결구도가 흥미롭다.
인간의 육체를 빌려 세상에 강림한 번개의 신이자 지구의 보호자 '레이든', 아웃월드의 강력한 마법사 '샹 청'의 카리스마도 대단하다. 모탈 컴뱃 뒤에 숨겨진 신화를 알아내려는 특수부대원 '소냐 블레이드', 소냐를 지원하는 동료 '잭스', 무자비한 범죄 조직의 보스이자 소냐의 원수인 용병 '케이노', 아웃월드 제국의 황제 사오 칸의 총애를 받고 샹 청을 위해 싸우는 암살자 '밀리나'의 대립도 시선을 잡아 끈다. 선택 받은 자들 중 하나인 '리우 캉', 리우 캉의 사촌이자 어스렐름 파이터들의 후손 '쿵 라오' 등도 원작 속 모습 그대로 재현되었다.
이들 캐릭터는 원작의 배경처럼 루이스 탄, 조 타슬림, 루디 린, 제시카 맥나미, 사나다 히로유키, 아사노 타다노부, 메카드 브룩스, 조쉬 로슨, 친 한, 맥스 황, 시시 스트링어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각국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성한다.
'모탈 컴뱃'은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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