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의 간이역' PD "사라져 가는 간이역, 소중함 알리고파"

장수정 2021. 2.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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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 간이역' 주명수 PD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명수 PD가 "사라져 가는 간이역이지만, 인근 주민들에게는 소중한 것이다. 무정차 역이나 폐역이 되지 않게 알리고 싶다"고 의도를 밝히며 "코로나19 시국에 소통이 단절돼 있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 소통을 이어나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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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 간이역' 주명수 PD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 주명수 PD가 참석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연예인들이 명예 역무원이 되어 전국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간이역이 위치한 지역의 맛과 문화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주명수 PD가 "사라져 가는 간이역이지만, 인근 주민들에게는 소중한 것이다. 무정차 역이나 폐역이 되지 않게 알리고 싶다"고 의도를 밝히며 "코로나19 시국에 소통이 단절돼 있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 소통을 이어나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억지웃음보다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 출연자들도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고, 그걸 담는 우리도 즐겁게 담으면 시청자들에게도 그 즐거움이 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편안한 웃음을 강조했다.

출연진에 대한 견해도 덧붙였다. 주명수 PD는 "손현주는 만만한 형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의 기둥이자 리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준현에 대해서는 "다재다능하시고,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분히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임지연에 대해서는 "여배우의 도도함보다는 털털함, 오빠들을 챙기는 면도 있더라. 세 분이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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