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가는 권순우, 싱가포르 오픈 8강..칠리치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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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순우는 25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싱가포르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109위·일본)를 2-0(6-3 6-4)으로 꺾고 8강 무대에 안착했다.
권순우가 ATP 투어 8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2월 멕시코 오픈 이후 1년 만이다.
권순우의 8강전 상대는 지난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44위·크로아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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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순우는 25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싱가포르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109위·일본)를 2-0(6-3 6-4)으로 꺾고 8강 무대에 안착했다. 권순우가 ATP 투어 8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2월 멕시코 오픈 이후 1년 만이다.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권순우는 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우승에 이은 7연승.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45점을 추가해, 내달 세계 랭랭 70위권 진입에도 성공했다.
권순우의 8강전 상대는 지난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44위·크로아티아)다.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도 18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으로 2018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권순우와 칠리치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권순우는 이제껏 ATP 투어 무대에서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권순우와 칠리치의 8강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한다. 권순우가 승리할 경우, 알렉세이 포피린(114위)-매슈 에브덴(316위·이상 호주) 경기 승자와 대회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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