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첫 접종자 "기쁘고 안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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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26일 오전 10시 푸른솔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2곳과 요양시설 3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17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섰다.
이날 화순에서는 푸른솔요양병원 원장인 장홍주(49) 씨가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3월 안에 이용대체육관에 화순군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일반 군민의 접종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날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푸른솔요양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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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순에서는 푸른솔요양병원 원장인 장홍주(49) 씨가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장씨는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하니 기쁘고 안심이 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4만 3765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3월 안에 이용대체육관에 화순군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일반 군민의 접종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날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푸른솔요양병원을 방문했다. 구 군수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예방 접종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화순군의 예방 접종 실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오늘부터 12월까지 전 군민의 7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연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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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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