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코로나 백신 접종 첫날 486명..충북서 가장 많아

장인수 기자 2021. 2.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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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백신 접종을 26일부터 시작했다.

군은 이날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4곳 486명을 백신 접종한다.

현재 요양시설과 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8세 이상 전체인구의 70%인 3만1459명을 백신 접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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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마련.."신속·안전 접종 차원"
26일 충북 옥천군보건소 간호사가 군내 한 요양시설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백신 접종을 26일부터 시작했다.

군은 이날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4곳 486명을 백신 접종한다. 현재 요양시설과 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요양병원 6곳과 요양시설 18곳 종사자와 입소자 936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접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2곳 120명, 충주 1곳 68명, 제천 1곳 20명, 영동 1곳 80명, 진천 2곳 20명, 괴산 1곳 4명, 음성 1곳 67명, 단양 1곳 71명 등이다.

옥천군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많은 사람을 접종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결론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접종에 앞서 자체 코로나19 예방접종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군은 방문 접종을 위해 1개조 6명(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지원2, 구급차 운전원 등)으로 모두 5개조 30명의 인력을 편성했다.

보건소 내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내과전문의와 5명의 팀장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직원을 비상대기토록 하고 긴급 대응팀도 운영 중이다.

보건소와 시설 간 핫라인을 구축해 접촉자 상황을 시간대별로 모니터링 중이다.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 119 구급대로부터 구급차량 1대를 지원 받았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8세 이상 전체인구의 70%인 3만1459명을 백신 접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중 올해 2분기까지 접종 완료 예정인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1만2973명이다. 3분기부터 접종하는 일반접종 대상자는 1만8486명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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