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부산 용두산공원에 '대형 달 토끼' 조명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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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관관지 용두산공원 광장에 대형 달 토끼 모형이 설치돼 불을 밝힌다.
부산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철수했던 '대형 달 토끼 전시 이벤트'를 용두산공원에서 재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달 토끼 휴대폰'을 만들어 부스에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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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토끼 휴대폰' 설치..관광객과 전화·카톡으로 소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의 대표 관관지 용두산공원 광장에 대형 달 토끼 모형이 설치돼 불을 밝힌다.
부산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철수했던 ‘대형 달 토끼 전시 이벤트’를 용두산공원에서 재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는 3월1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린다.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달과 토끼 모형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 자리잡는다. 모형 인근에 설치된 빨간색 스위치를 누르면 조명이 환하게 켜지면서 ‘달 토끼 포토존’이 만들어진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달 토끼 휴대폰’을 만들어 부스에 전시했다.
관광객은 ‘달 토끼 휴대폰’에 전화를 하거나 카카오톡을 보내 소통할 수 있다. 달 토끼 휴대폰 전화번호와 카카오톡 아이디는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관광공사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재미있는 사연을 보내는 관광객에게 카카오톡으로 소정의 선물도 보낼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달 토끼에게 전화하면 직접 작곡한 음원을 들을 수 있으며, 인생·연예 상담을 하거나 소원을 빌어도 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자체 방역으로 전시공간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BN그룹이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돼 6월 재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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