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임실군수 관사,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수 옛 관사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3월부터 문을 연다.
26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과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5일 심 민 군수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의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임실군수 관사 부지였던 임실읍 이도리 745-1번지에 들어서는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은 지난 1년 6개월간의 신축공사를 거쳐 건축사용과 인가 승인을 완료하고 개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실군·근로복지공단과 함께 3월 개원…시간제 보육 서비스와 놀이시설 등 갖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수 옛 관사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3월부터 문을 연다.
26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과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5일 심 민 군수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의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임실군수 관사 부지였던 임실읍 이도리 745-1번지에 들어서는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은 지난 1년 6개월간의 신축공사를 거쳐 건축사용과 인가 승인을 완료하고 개원한다.
군과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등 근로자의 영유아 자녀를 위해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공모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47억 원을 확보해 지어졌다.
연면적 1129㎡, 3층 시설로, 1층과 2층은 원장실 및 어린이집 보육실이, 3층은 놀이시설로 조성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건립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당초 예정대로 올해 3월에 개원하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게 되며, 가정보육 아동을 보호자들이 긴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일시 보육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저녁 10시까지 어린이집에서 보육 가능한 시간 연장형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생계를 위해 맞벌이가 필수적인 중소기업 등 고용보험에 가입돼있는 근로자들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어린 영유아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
건물 3층에는 놀이시설이 만들어져, 주말에는 관내 영유아들에게 개방한다.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올 4월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유일무이한 명당자리인 군수관사 자리를 내어주신 심 민 군수님과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임실군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민 군수는 "아주 좋은 공간을 조성해 준 공단에 감사하다"며 "영유아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로서 맞벌이 직장인들과 지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scoop@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의 사월' 포스터·스틸 공개…"당신의 리본을 보여주세요"
- 오늘 거리두기 발표…2단계 기준 '아슬아슬'
- '조목조목' 정책 설명회…금 "소통 능력 의문" vs안 "반성했다"
- 중수청 속도조절 논란 속 與 입법 '드라이브'
- 증권사 '중개형 ISA' 나왔다…고객유치 경쟁 '점화'
- 대한상의 떠나는 박용만 "나는 공적 이해 모자란 사람이었다"
- '1년새 1000명'…몸집 줄이는 롯데마트, '인력 감축' 과제 어떻게 풀까
- 현대차·LG엔솔, 코나 EV 리콜 비용 기 싸움 균형 깨지나
- "5만 원짜리라도…" 항공사 무착륙 관광비행에 불붙은 '출혈경쟁'
- [단독] "백신 맞으면 죽는다" 허위사실 유포해도 처벌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