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IC∼해안 연결도로·상습침수지 교량 건설 착수

김낙희 기자 2021. 2.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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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천IC와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시도 9호선 개설과 함께 내항동 세월교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량 건설을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도 9호선 총 구간 10.23km 중 미개설된 요암동에서 해안도로까지 2.1km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상 협의중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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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시도 9호 및 교량 건설 계획도.(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천IC와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시도 9호선 개설과 함께 내항동 세월교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량 건설을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도 9호선은 요암동 요암농공단지∼주교면 고정리를 통과하는 지방도 610호와 연계되도록 계획된 지자체 관리 노선이다.

시는 시도 9호선 총 구간 10.23km 중 미개설된 요암동에서 해안도로까지 2.1km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상 협의중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천IC와 해안도로가 연결되고 보령의 서남·북의 주요 거점인 요암농공단지와 고정국가산업단지가 이어져 보령산업경제의 큰 연결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5월 행안부로부터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내항동과 대천동 일원이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 127억 5000만원과 지방비 127억 5000만원을 투입해 내항동 해안도로와 대천동 대천방조제를 잇는 교량을 건설한다.

민선 7기 공약인 이 교량은 그간 상습적인 물 넘침으로 차량 침수는 물론 인명사고까지 이어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과 함께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 중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공무원들의 발빠른 국비 확보와 지역의 재난위험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으로 교통혼잡과 재해위험을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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