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내 자신을 채찍질" [화보]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2.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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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보그 코리아


설현이 스니커즈를 신고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설현은 26일 보그 코리아 3월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설현은 블랙 트위드 재킷에 데님, 흰 운동화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오버사이즈 재킷과 가죽 팬츠로 시크한 룩을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현은 “‘낮과 밤’ 작품을 하면서 저를 바라봐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느꼈다. 그런 책임감이 저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설현은 또 “내가 갖지 못한 부분을 가진 캐릭터에 마음이 많이 갔다. 그런 연기를 하면서 대리 만족을 했는데 최근에 좀 변했다”며 “빈틈이 있는 캐릭터에 눈길이 간다. 공감이 많이 가고 감싸 안아주고 싶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며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보그 코리아 제공.


설현은 ‘낮과 밤’에서 연기가 아쉽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는 “‘이 정도 해서 발전을 바라는 거니? 잘하고 싶으면 더 열심히 해야지’하며 내 자신을 많이 채찍질한다. 그 과정을 겪고 나서 결과가 나왔을 때는 그래도 칭찬해주는 편”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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